에베레스트산은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이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게 되면 에베레스트산이 가장 높지만 해발이란 수식어가 붙지 않는다면 에베레스트 보다 더 높은 산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이다. 네팔에서는 사가르마타라 부르고, 티베트어로는 초모랑마. 중국어에서는 티베트어 '초모랑마'를 그대로 차용해 주무랑마봉이라고 부른다. '에베레스트'는 영국의 조지 에버레스트 경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에베레스트산은 해발 8,848 m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지구의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산은 아니다. 지구 중심에서 가장 먼 산은 안데스 산맥의 침보라소 산이다. 중국과 네팔의 국경이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지난다. 에베레스트산괴에는 주위의 로체 산(8,516 m), 눕체 산((7,855 m), 창체 산(7,580 m)이 포함된다.높이2005년 10월 9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에베레스트산의 높이가 8,844.43 미터이며 이것이 가장 정확한 측정값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높이는 바위의 최고점을 잰 것이라, 그 위에 덮인 얼음이나 눈을 계산에 넣지 않았다.최초의 측정치는 1856년 29,000 피트(8839m)인데, 29,000 피트는 근사치로 보인다는 생각에 2 피트를 추가한 29,002 피트로 발표했다. 1950년대 인도에서 측정한 8,848.10 미터가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1998년에는 미국 탐사대가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 GPS 장비를 설치했다. GPS에 따른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는 2008년 기준으로 8,850m이다. 현재 에베레스트산은 일 년에 5cm씩 높아지고 있다.등정1924년 6월 8일 영국의 조지 맬러리와 앤드류 어빈이 최초로 정상등정에 도전하였고 정상을 200여 미터 남긴 곳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나 돌아오지 못했다. 1999년 영국의 BBC 다큐멘터리 팀이 에릭 시몬슨이 이끄는 '맬러리-어빈 수색원정대'를 조직하여 에베레스트로 파견하였고 그 해 5월 1일 8160미터 지점에서 등정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조지 맬러리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등정에 실패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맬러리-어빈의 등정 성공 여부는 아직도 논란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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