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Asian Games Incheon 2014)

"2014인천아시안게임 상징 조형물 제막"

"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스 6만여 명의 이름을 새긴 기둥 '메모리 폴(Memories Pole)'도 공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월 1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아시아드공원 분수광장에서 대회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지름 2m 크기의 상징 조형물은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이 역동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순간을 형상화해 제작됐습니다.

또한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여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스 6만여 명의 이름을 새긴 기둥 '메모리 폴(Memories Pole)'도 이날 함께 공개됐습니다.

약 2m 높이의 메모리 폴은 공원 내 200m 구간에 143개의 기둥으로 구성됐습니다.

김영수 전 조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은 해외 각종 국제대회 주최측이 전문인력을 요청할 만큼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늘 공개된 조형물이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상징하는 기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AG 공식결과보고서 출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청산단(청산인 권경상)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와 운영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한 공식결과보고서 한글판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준비·운영편(704쪽)과 결과편(752쪽)으로 나누어 출간됐습니다. 대회유치부터 준비, 진행 과정을 모두 14개 분야로 정리하고, 대회기간 생성된 모든 세부종목의 기록들을 빠짐없이 담고 있습니다.

책머리에는 45개국 9436명의 선수들이 14일간 경기장에서 보여준 환희, 눈물, 열정, 배려의 현장들을 테마별로 정리했습니다. 후미에는 대회 유치부터 대회 종료 까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연표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식결과보고서는 외주용역에 의존하던 기존 제작방식과 달리 준비단계부터 조직위원회 분야별 담당자 25명이 책임집필관으로 직접 참여했고 부분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TIP 형식의 별도 설명과 전체적으로 대회 재정, 마케팅 현황 등을 비교적 투명하고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보고서 외관은 보관성을 높이고 뒤틀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표지를 자석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책 배 부분에는 처음으로 E-Book(전자책)을 미니메모리카드에 담아 부착했습니다.

모두 700여부가 제작된 한글판은 국내 국·공립도서관 200여 곳과 공식후원사, 체육단체, 대회 관계자 등에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현재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승인과정이 진행 중인 영문판은 9월 OCA와 아시아 각국 NOC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식결과보고서는 OCA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 공식문서이자 유산으로 국내·외 국가나 도시, 혹은 체육단체 등이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운영하는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129억원 물품 인천시에 무상양여…현금 200억원 국가·시에 배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차 위원총회를 열고 오는 31일자로 법인 해산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조직위 고문·위원·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2007년 10월 창립총회 이후 대회 준비과정과 개최 결과 등을 보고하고 8년간의 조직위원회 업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조직위는 김영수 위원장 주재로 물자 처분 계획안과 기념사업추진 계획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부터 청산단을 이끌어갈 청산인으로 권경상 사무총장을 선임했습니다.

또 마케팅, 방송권·입장권 판매 등의 수입으로 현금 200억원이 남은 것으로 집계하고 현금 중 제세공과금을 정산한 뒤 나머지 금액을 국가와 인천시 등에 배분키로 의결했습니다.

아울러 대회 기간에 활용된 IT장비, 경기용 기구 등 약 149억원 상당의 물품 가운데 기념전시관 이관 물품 등을 제외한 129억원 상당의 물품을 인천시에 무상 양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조직위는 10월까지 채권 공고·변제, 잔여재산 인도 과정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법원에 청산 종결 등기를 하게 됩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모델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의 결실을 동력으로 인천이 세계를 향해 한층 더 힘찬 도약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지난해 9월 19일∼10월 4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전체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과 주변 도시에서 열렸습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온라인홍보단 아쉬운 해단"

그동안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여러분들께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 인천AG 온라인홍보단(SNS서포터즈, 블로그기자단)이 아쉬움을 남긴채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해단식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포함한 온라인홍보단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11월 4일~8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